상속세는 부모나 가족이 사망하면서 재산이 상속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하지만 상속세는 신고 기한이 정해져 있으며, 이를 놓치면 무신고 가산세, 납부 지연 가산세까지 더해져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녀가 상속을 받을 때 알아야 할 상속세 신고 기한과 신고 방법,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자녀 상속세 신고 기한
1. 상속세 신고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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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상속인: 피상속인(부모 등)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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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상속인: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9개월 이내
👉 즉, 예를 들어 2025년 1월 10일 사망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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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자녀: 2025년 7월 31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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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자녀: 2025년 10월 31일까지 신고
2. 상속세 신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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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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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예금, 주식, 보험금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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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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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시가, 감정평가 등 기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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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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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공제(1억 원/인), 배우자 공제, 자녀 공제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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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표준 및 세액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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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 신고 및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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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세무서 직접 방문 또는 전자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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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고 기한 내 미신고 시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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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고 가산세: 산출세액의 20% 추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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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 지연 가산세: 미납 세액 × 1일 0.025% (연 9%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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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 신고 가산세: 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면 10%~40% 가산
👉 단 하루만 늦어도 이자가 붙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해야 합니다.
4. 상속세 신고 시 유용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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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연납 제도: 상속세를 한 번에 낼 수 없을 때 최대 10년 분할 납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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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납 제도: 현금 부족 시 부동산 등 현물로 납부 가능 (일부 조건 충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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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대리인 활용: 재산이 복잡할 경우 세무사에게 신고 대행 권장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나요?
A1. 공제액보다 상속재산이 적으면 과세되지 않습니다. (예: 배우자 + 자녀 2명일 경우 최소 7억 원 이상 공제 가능)
Q2. 상속세는 무조건 신고해야 하나요?
A2. 네. 세금이 나오지 않더라도 재산 규모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Q3. 신고 기한 안에 돈을 준비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A3. 연부연납(분할 납부) 또는 물납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Q4. 해외 거주 자녀가 신고해야 할 경우 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A4. 해외 거주자는 9개월 이내로 연장됩니다.
마무리
자녀가 상속세를 신고해야 하는 기한은 사망일이 속하는 달 말일부터 6개월(국내 거주) / 9개월(해외 거주)입니다. 이를 놓치면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 내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상속세는 금액도 크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실제 계산과 신고는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