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75세 이상 운전자에게 특별한 운전면허 갱신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 75세 이상이라면 일반 운전자와 다른 절차와 요건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은 75세 이상 운전면허증 갱신 절차와 준비 사항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갱신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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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운전자: 10년마다 갱신 (65세 이상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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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3년마다 갱신 의무
2. 갱신 조건 및 절차
(1) 갱신 기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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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대상자는 만료일 6개월 전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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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메시지 또는 우편으로 안내
(2) 교통안전교육 의무
75세 이상은 반드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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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 인지능력, 교통법규, 안전운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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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간: 약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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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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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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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전화 예약(☎ 164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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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지능력 검사(치매 선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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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시행: 75세 이상 운전자는 갱신 시 인지기능 검사를 필수로 통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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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항목: 기억력, 판단력, 주의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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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통과 시: 전문의 진단서 제출 필요
(4) 신체검사 (적성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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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청력 등 기본 검사 진행
(5) 운전면허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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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절차 완료 후 운전면허증 갱신 발급
3.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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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기존 운전면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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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명함판 사진 1매 (현장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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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6,000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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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시) 의사 진단서
4. 갱신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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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취소 또는 정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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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시 형사처벌 (벌금·징역)
자주 묻는 질문 (Q&A)
Q1. 75세 이상은 운전면허를 무조건 반납해야 하나요?
→ 아닙니다. 교통안전교육과 검사를 통과하면 갱신 가능합니다.
Q2. 갱신 기간을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 면허 취소 조치가 되며, 다시 취득하려면 신규 면허 시험을 봐야 합니다.
Q3. 인지능력 검사에서 탈락하면 운전을 못하나요?
→ 의사의 적성 적합 진단서를 제출하면 갱신 가능합니다.
Q4. 면허 자진 반납 시 혜택이 있나요?
→ 일부 지자체는 대중교통 카드 충전금, 교통비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마무리
75세 이상 운전자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3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교통안전교육과 인지능력 검사까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정기적인 갱신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